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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주희 학생에 성금 500만 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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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 주희 학생에 성금 500만 원 모여
  • 이선정 기자
  • 승인 2012.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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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중 “졸업때까지 후원계좌 열어둘 것”
 

선천성 혈우병으로 왼쪽 무릎 수술을 한후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희(광시중 2) 학생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광시중학교(교장 엄한수)는 수익금 전달을 위해 지난 14일 바자회를 열었으며, 학생 학부모 등은 150여 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또 교직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110만 원을 마련했으며, 지역내 한 주민은 성금을 주희 학생 돕기 계좌(농협 475066-51-009835)에 입금했다. 이 계좌에는 이미 입금돼 있는 100여 만 원을 포함해 모두 450여 만 원이 모였다.

주희 학생 담임 김보경 교사는 “주희 군을 위해 마련한 계좌는 주희가 졸업할 때까지 열어둘 계획”이라고 했다.

주희 학생 어머니 이성실(농협 473064-56-014089) 씨에게도 성금이 답지했다. 이 씨는 “신문에 보도된 후 현재까지 30여 만 원이 입금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주희 학생은 지난 8일 수술후 이달 셋째 주에 퇴원하려 했으나 수술 부위에 출혈이 생겨 입원을 연장해 이번 주중 강동 경희대병원서 퇴원할 예정이다. 퇴원 후에는 한국혈우재단 지원을 받아 물리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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