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행사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건강 식단을 실천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고 관내 당뇨환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군보건소는 참여자들의 키, 몸무게, 활동량으로 하루 칼로리를 산정하고, 음식모형으로 한 끼 식단 차리기 시범을 보였다. 또 영양사의 지도 아래 뷔페식으로 마련된 음식 중 한 끼 식사를 직접 차리고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당뇨환자가 피해야 되는 음식유형 등을 직접 보면서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강의식의 딱딱한 교육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환자들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만성적인 질환 관리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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