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비롯 충남일원에서 펼쳐지는 제82회 전국체전 개폐막 행사에 결성농요 시연회와 광천 출향인 장사익씨의 소리마당이 펼쳐진다.

충남도교육청 전국체전 상황실(실장 임양택 장학관)은 10월 10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행사로 결성농요와 16일 오후 5시 폐막식 행사에 홍성의 소리꾼 장사익씨의 공연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결성농요는 결성농요보전회(회장 조광성) 시연팀 170명과 천안중앙고 500명, 공주농고 풍물패 50명 등 총 700여명이 7분동안 메머드한 어울마당으로 준비됐다. 또 폐막식에는 전통소리꾼인 장사익씨가 지역축제를 위해 출연료 조건없이 흔쾌히 수락했다고 이환구 준비팀장은 말했다.

한편 상황실 준비팀장 이환구(43) 장학사도 갈산출향인으로 이번 전국체전의 실무를 맡아보고 있다. 이 팀장은 개폐막 행사의 큐싸인을 전담하고 체전 준비 전반에 참여 바쁜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