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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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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 민원게시판

예당지 좌대요금, 바가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호소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으며, 예당지를 좋아해서 20여년 간 예당지로 낚시를 다닌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당지에 문제가 많아서 의견을 올립니다.

예당지 좌대 구조를 아시는지요? 몇 년 전만해도 그전에 있던 주인들의 소일거리 및 생계에 보탬이 되도록 좌대를 설치했었지요. 그때는 서울서 못 느끼던 어르신들의 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나 한 명, 두 명 젊은 사장들로 바뀌더군요. 시설도 예전보다 개선이 되었고요. 그러면서 젊은 사장들은 좌대비를 인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성수기 비수기 없이 주말에 4만 원, 주중에는 3만 원 했는데 지금은 비수기, 성수기, 소형, 중형, 대형, 주중, 주말 나눠 놓고 별별 핑계를 대서 좌대비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해가 다르게 금액이 올라갑니다. 이게 펜션 금액이지 조용히 낚시하러 가는 사람들 좌대 비용입니까? 이 사람들 세금은 냅니까? 제가 알기로는 현금밖에 안되고, 세금은 아예 안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좌대는 한정돼 있고 동당 높은 금액의 권리금까지 붙어 있답니다.

예당지를 아끼는 사람으로서 예산군청이 예당지를 알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오랜 시간을 보아 와서 압니다. 그 명성이 훼손되고 있는 지금 좌대비 상한선제를 두시던지 매매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OO일 김OO

▲예산군 답변= 항상 저의 군정에 관심을 가져 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하신 수상좌대 요금 및 카드사용 여부, 세금납부관계, 권리금 등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내수면에서 인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우선 수면관리자(한국농어촌지사)로부터 수면사용 동의를 얻어야 하며, 연간 수면 사용료로 예당내수면어업계에서 약 1억 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예산군에서는 인허가를 처리하고 있으며, 수상좌대 요금은 1988년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요금등을 법으로 규정하였으나 1988년 이후에는 사유재산의 요금 자율화가 되어 현재 법적으로 규제할 권한이 없습니다. 다만, 예산군은 수상좌대 요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도 계몽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드 사용여부에 대하여는 확인결과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세무서에 세금신고를 하고 있습니다. 수상좌대 권리금 관계는 개인 사유재산으로 어업계 운영정관에 의거해 양도 양수 절차를 거쳐 매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성군청 민원게시판

‘속동전망대 사진공모전’ 유감

홍성군 문화관광과에서 추진중인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에 대한 전국사진공모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합니다. 우선 공모전 접수기간에 대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접수기간이 지난 8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였는데 제가 홍보를 접하지 못해 홍성군에 문의 했더니 문화관광과에서는 홍보자체를 하나도 하지 않았고, 다만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배너를 제작해서 올렸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에 들어가 배너를 확인하니 아주 작게 오른쪽에 하나 있더군요. 하지만 이것 또한 어이가 없었습니다.

배너를 클릭해서 링크가 되는 것은 홍성군청홈페이지. 링크를 걸려면 공모전 요강 또는 홍보 문구가 바로 열려야 하는 것 아닌지요.

홍성군청 어디에 들어가서 공모전 내용을 찾으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또 홍보도 없이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는 것도 누구를 밀어주지 않는 한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접수기간은 ‘10월 8일부터’라고 돼 있는데 공모요강 내용은 22일 올리신 거로 돼 있더군요. 실질적으로 이 글을 읽고 사진 준비하는 기간은 단 5일.

공모전이 있는 것을 미리 알고 오래전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사진 촬영은 너무도 힘들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겁니다.

보통 접수기간이 10월부터이면 8~9월에 미리 알리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외 공모 요강에 첨부된 파일을 보고 너무도 황당했습니다.

‘입상자는 반드시 jpg파일과 raw파일 모두 제출할 것. 단, raw파일은 6000픽셀×4000픽셀 이상일 것’. raw파일은 홍성군청에서 열어보지도 못하시고 보통의 컴퓨터 사양으로는 6000픽셀×4000픽셀이상 되는 파일은 잘 열리지도 않는데 말이죠. 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raw파일로 6000×4000 픽셀 이상 되는 카메라는 2달 전에 출시되서 지금 몇 대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사실을 아시는지.

카메라 사양이 최상위 기종으로만 정해놓고 공모전을 진행한다는 거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의 주변에서 사진을 하시는 분들 모두 공모전 요강을 보고 어이없어 하며 포기하거나 욕만 하더군요.
홍성군청에서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 다시 사진공모전 요강과 접수 기간을 정정해주셔서 공정한 사진공모전이 되어 홍성군의 이름이 욕먹지 않게끔 했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봐도 짜고 친다고 생각할 수밖에는 없음을 인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OO일 한OO

▲홍성군 답변= 공모전 접수기간은 10월 30일부터 진행되는 홍성사랑 국화축제 기간(10.30~11.4)에 당선 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당초 계획에서 일부 앞당겨 추진됐습니다.

또 공모전 홍보는 짧은 접수기간 동안 사업비 한도 내에서 최대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 배너 광고를 선택한 것으로, 링크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 게시글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세부 연결 주소(URL)가 없어 홍성군 홈페이지 메인화면으로 연계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공지사항에 대한 최근 게시글만 메인화면에 올라오는 특성상 배너를 클릭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분들이 최대한 어렵지 않게 메인화면에서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 전국사진공모전 제목을 클릭해서 공모요강을 보실 수 있도록 최신 자료를 유지하다 보니 10월 22일자 게시글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목적은 ‘사진찍기 좋은 경관명소’를 홍보하고 우수 관광사진을 확보하여 대형 관광안내판 및 홍보물을 제작하고자 한 것입니다.

대형 안내판 제작시 해상도가 선명한 최대한 큰 이미지 사진이 필요하여 raw파일 제출을 전제로 하였으며 1000만 화소 6000×4000픽셀 크기가 적정하다는 조언 하에 파일형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홍성군은 귀하의 고견과 사진애호가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기간을 오는 11월 9일 6시까지로 연장하고, 파일제출 형식은 raw파일 1000만 화소 3000×2000픽셀로 정정 공고함을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성여고~현광아파트 가로등 설치해 주세요

홍여고에서 현광아파트까지 걸어오는 길이 너무 어둡습니다.
홍여고에서 밤에 걸어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너무 어두워 위험합니다.
요즘처럼 범죄가 많이 발생할 때는 더욱 걱정이 됩니다. 인도를 설치한 쪽에도 가로등을 설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것인데 꼭 설치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0월 OO일 이OO

▲홍성군 답변= 홍여고에서 현광아파트까지 인도에는 보안등이 두 개밖에 없어 통행에 불편이 있음을 공감합니다. 건설교통과에서 12월 28일까지 보행환경개선사업 가로등 설치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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