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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청사 구 산업과학대 자리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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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청사 구 산업과학대 자리로 확정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10.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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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255억원에 매입 … 내년 6월부터 토목공사

▲ 예산군 신청사 부지가 구 산과대부지로 변경 확정 됐다.
예산군 청사 이전지가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의 구 산업과학대 부지로 확정됐다.

예산군 청사이전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문)는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확정했다.

예산군은 지난 3월 이미 구 산업과학대학 부지를 255억3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예산군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충남도에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산군은 내년 6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2014년 본격적인 청사 신축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산군은 2007년 군 청사 이전을 위해 예산읍 예산리, 예산읍 산성·발연리, 예산읍 석양리, 오가면 역탑리 등 4개 후보지 중 예산읍 예산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나 행정안전부의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청사신축이 유보돼 왔다.

또한 가용면적이 총 부지면적의 약 50%밖에 되지 않고 과도한 공사비가 소요되는 문제점이 제기된 바 있다.

예산군의 청사 이전은 구 산과대 부지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과 병행된다. 군은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527번지 일원에 12만145㎡(3만6343평) 부지에 예산군 신청사를 비롯한 행정타운, 아파트, 상업시설 및 준주거용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주대학교 구 산업과학대학은 2002년 대회리로 이전한 후 10년간 방치돼 구도심 공동화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정용문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예산군 중심부에 위치한 구 산업과학대 활용에 대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이번에 청사이전지로 계획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며 “다소 침체돼 있는 구도심에 새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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