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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홍성한우 수도권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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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홍성한우 수도권 공략 나선다
  • 안현경 기자
  • 승인 2012.10.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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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국행사 계기로 브랜드 상장 경매 추진

 
홍성한우 브랜드가 지난 17일 열린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사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관리가 우수한 브랜드 축산물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축산업계의 가장 큰 축제다. 13개 시·군 72개 브랜드 경영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홍성군에서는 ‘홍성한우’와 홍성서부육계영농조합의 ‘기력닭’ 브랜드가 참가했다. ‘홍성한우’는 충남도의 추천을 받아 충남지역 한우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

특히 이를 계기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공판장 브랜드 상장에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월 안에 농협중앙회 측과 계약을 맺고 음성공판장에 홍성한우 이름을 달고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홍성서 키운 고급육이라 하더라도 수도권으로 가는 관목인 음성공판장에 내놓으면 일반 경매로 팔려 나갔다. 브랜드 상장 경매가 성사되면 경락가를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고, 동시에 브랜드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가 된다.

한편 행사에서 이날 함께 치러지는 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농협 브랜드인 ‘참예우’가, 최우수상인 장관상에는 충남광역브랜드인 ‘토바우’가 영예를 차지해 각각 10억 원과 5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첫 참가이니 만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며 “내년도 브랜드경진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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