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서관 이전 신축에 따른 특별교부금 5억2300만원과 홍성중학교 야구연습장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 2억4800만원이 확보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조부영의원과 이강화 교육장은 지난달 28일 국정감사 자료수집을 위한 홍성교육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신축계획이 오락가락했던 홍성도서관 이전 신축문제가 확정짓게 됐다. 홍성교육청은 도서관 신축을 구교육청사 부지에 학생(실내)수영장과 함께 건축해 2003년 준공 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영장과 도서관이 함께 들어서는 것은 정서상 맞지 않는다는 여론을 수렴해 도서관 별도 신축을 검토중에 있다. 박영환 조의원 비서관은 "도서관 신축을 위해 특별교부금 추가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도서관 신축에 따른 추가지원을 비췄다.

또 지역 야구 동호인들의 바램이었던 야구연습장이 홍성중학교 운동장에 세워진다. 홍성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이 확보됨에 따라 스탠드 및 휀스 등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2001년도 홍성학생수영장을 비롯 9개 사업에 걸쳐 총 57억6200여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신청 현재 7개 사업에 38억 300만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