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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역사 광중인들’ 화합 한마당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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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역사 광중인들’ 화합 한마당잔치
  • 안현경 기자
  • 승인 2012.10.16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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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39차 광천중 총동창회·체육대회

▲ 지난 4월에 열린 39차 집행위 개소식.
오는 21일 10시 30분부터 광천중학교 제39차 총 동창회 및 기별체육대회가 열린다. 무려 39회째. 홍성군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않는 역사를 가진 체육대회라는 것이 동창회 관계자들의 자랑이다.

자랑은 또 있다. 장학회와 재경동창회의 활발한 활동이다. 김욱환 총동문회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재경광천중동창회 체육대회를 치뤘다”며 “군내에서 재경동창회 체육대회를 따로 하는 중학교는 없다”고 화합을 자랑했다.

2003년 6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장학위원회는 8000만 원에서 시작돼 현재 1억9000만 원을 모금했다. 김 총장은 “70주년이 되는 내년 3억 원을 목표로 동문들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는 용머리 장학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학교가 있는 곳이 용두부락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1동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방과후 학생들에게 저녁 제공 및 교통비를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김 총장은 “광천중동문회는 현재 광천지역 학교 통폐합 논의에서 찬성하는 입장이다”며 “2014년에는 광천여중과 통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기금 등을 마련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열리는 체육대회에서는 장학위원회와 재경광천중동창회가 총 31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39차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기수들은 지난 4월부터 사무실을 열고 준비해왔다. 천원기 대회장은 “한번 멋있게 해 보려고 미리미리 준비해 왔다”며 “기대한 만큼 잘 됐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철저를 기했다. 여러 동문들과 선후배님들이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간을 내시어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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