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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기의 골프교실/ 골프스윙③ 어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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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기의 골프교실/ 골프스윙③ 어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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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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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을 치기 위한 준비자세를 ‘어드레스’라 한다. 준비자세가 잘못되면 스윙도 나쁘게 되고, 그 결과 볼의 방향도 원하는 지점으로 날라가지 않게 된다. 골프는 100m 혹은 200m 앞의 목표를 겨냥한 상태로 볼을 쳐야 한다.

어드레스에 약간의 어긋남이라도 있으면 볼이 100m, 200m 날아간 후에는 낙하지점에 아주 큰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올바른 어드레스가 필요한 것이다. 볼을 겨냥한 지점으로 보내기 위한 제 1조건은 목표선 상에 몸을 평행으로 맞추는 것이다. 양발, 양무릎, 허리, 양어깨, 양눈의 선이 모두 목표선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그다지 어렵지 않은 듯하지만 쉽게 되지 않는 미묘한 어려움이 있다. 이유는 볼과 클럽페이스(클럽 헤드club head의 볼을 치는 쪽) 연장선의 그립, 그립에서 양팔, 신체 각 부의 요소를 하나로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클럽 중 가장 큰 스윙을 필요로 하는 드라이버를 예로 들어 설명한다. 우선 자신의 어깨 폭을 기준으로 양발의 넓이를 정한다. 이어 왼발 안쪽의 발뒤꿈치 연장선 상에 볼을 맞추고 선다. 이 때 등을 곧게 펴고 엉덩이를 약간 뒤로 빼고 무릎을 살짝 굽히면서 상체는 가볍게 앞 쪽으로 기울여 준다. 그리고 클럽페이스를 목표에 맞추고 볼의 후방을 조준한다. 그립 끝과 복부 사이의 공간은 주먹 2개 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양눈을 이은 선도 목표선과 평행을 이뤄야 한다. 이것으로 목표와 평행하는 준비가 된다.

△볼과 양발의 넓이(스탠스)와의 관계
어드레스를 잘했다 해도 코스는 매우 넓고 평탄하지 않기 때문에 볼을 잃어 버리기 쉽다. 볼과 스탠스는 클럽 길이에 따라 달리 한다. 물론 다른 이론도 있지만 여기서는 통상적인 방법을 말하기로 한다. 길고 짧은 클럽이라고 해서 복부와 그림 끝의 간격이 바뀌지는 않는다.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풀스윙 시 짧은 클럽일수록 볼은 양발의 중앙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긴 클럽일수록 중앙에서 볼 반개씩 왼 쪽으로 옮겨준다.

<윤세기 한국프로골프협회 세미프로 홍성그린골프연습장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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