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홍성군과 예산군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홍성군 선수단은 3개 종목 1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10, 은 12, 동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역도의 최경묵 선수는 종합·스쿼드·데드리프트 3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으며, 강미화 선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여자 74kg급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했다.

휠체어 펜싱 종목에서는 김정아 선수가 플러레에서 금메달을, 김지환 선수가 에뻬 개인전 은메달, 플러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강태윤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금메달,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첫 출전한 홍성고 1학년 양현준 선수는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예산군 선수단은 2개 종목 4명의 선수가 참가해 은 4, 동 3개를 획득했다.

탁구복식에 김영민·김소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도는 정성진 선수가 62kg급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은메달을, 스쿼드와 종합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이종대 선수는 선수가 86kg급에서 데드리프트와 종합 부문 은메달, 스쿼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현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