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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원 대책 ⑤/ 방과후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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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원 대책 ⑤/ 방과후 학습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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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감학교 수준으로 충남도 특별지원

본지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내포신도시 입주에 앞서 △행정서비스 △치안서비스 △민간 편의시설 △공공시설 이용 △초·중교 방과 후 학습 지원 △입주민 참여 △이주직원 지원 △어린이집 △대중교통 등 초기 입주민 지원 대책을 매주 시리즈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다섯 번째 순서로 내포신도시 초·중학교 방과 후 학습지원 분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충남도는 내년 3월 개교하는 내포 초·중학교에 대한 방과 후 학습에 행복공감학교 수준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방과후 학습에 대해 교육청이 적정한 프로그램을 선정하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6~7월 관련 기관 실무협의에서 도 교육청 등이 방과후 학습에 대한 도 차원의 특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충남도는 2개교에 각각 1억5000만 원(도비 50%, 군비 25%, 교육청 25%)의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홍성군 관내 학교는 홍성군 30%, 홍성교육지원청 70%의 예산으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스쿨 운용 관련 컨텐츠 개발, 방과후 학교 운용 및 우수교원 확보를 위한 연구학고 지정 등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주공무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 설문조사를 펼쳤다. 첫번째 조사에서 초중고 자녀를 둔 1104명의 도청 직원 중 동반 이주를 희망한다고 밝힌 직원은 220명이었다. 이 중 2013년 이주희망자는 119명, 2014년은 58명, 15년 이후는 43명이다.

지난 8월 2013년 이주공무원 119명에 대한 2차 세부 조사에서 응답인원 83명의 총 자녀수는 133명(미취학 51, 초등 51, 중 22, 고등 4)이었다. 이들은 특기적성 프로그램 중에서 음악(27명)을 가장 선호했으며,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외국어(17명)를, 예체능 프로그램 중 태권도교실(10명)을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꼽았다.

도는 “교육청, 경찰청, 일반인 등은 개인정보 보호 등의 사유로 방과후 학습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우선 도청공무원 수요조사 결과를 기본으로 운용프로그램 등 계획을 수립하고 입주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말까지 정확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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