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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 시설들 주민에 개방 … 체육·공원은 조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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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 시설들 주민에 개방 … 체육·공원은 조기 조성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10.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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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원 대책 ④/ 공공시설

본지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내포신도시 입주에 앞서 △행정서비스 △치안서비스 △민간 편의시설 △공공시설 이용 △어린이집 △초·중교 방과 후 학습 지원 △대중교통 △입주민 참여 △이주직원 지원 등 초기 입주민 지원 대책을 매주 시리즈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네 번째 순서로 공공시설 이용 분야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내포신도시 입주 초기 공공·편의 시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남도는 도 신청사 내 직원용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또한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공원 등을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 내 시설은 본청동 지하 1층에 복지편의시설, 매점,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탁구장, 이발소 등 모두 18개다.<표 참조>

이에 따라 입주 초기 도 신청사는 행정중추 역할 뿐 아니라 내포신도시 입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주민들과 공동이용에 따른 보안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청사 출입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교육시설= 특히 별관동 지상 2층에 개설되는 충남도립 청양대학 평생교육원은 내포 신도시 이전기관 공무원 및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 대한 교양, 문화 해택 등을 제공한다. 현재 2013년도 운영을 위해 예산계획을 수립한 상황이며, 교육수요자 조사 및 프로그램 요구분석을 완료했다. 충남 평생교육 ‘다모아’ 정보망을 활용해 12월 중 프로그램 홍보 및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별관동 2층에 개설되는 도민 정보화교육장도 11월 완공된다. 신도시 초기에는 충남도가 직접 운영하다가 향후 평생교육전문기관에게 위탁할 계획이다. 정보화교육장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내포신도시 입주민 및 인근지역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활용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육·공원시설=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과 공원시설도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계획 중인 체육시설은 하수처리장 지상에 △테니스 3면 △농구 2면 △족구 1면 △풋살장 3면 △자연놀이터 △흙 산책로 등 6가지 시설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28km, 초·중학교 2개교 운동장 6000㎡ 등이다. 공원시설은 △주제공원 2개소 10만5000㎡ △근린공원 4개소 17만2000㎡ △어린이공원 5개소 1만4000㎡ △소공원 6개소 8000㎡ △잔디광장 2개소 2만8000㎡ 등이 계획돼 있다.

현재까지 충남개발공사가 담당하고 있는 2구역에 공원, 자전거도로 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행정타운 주변 잔디광장 2개소의 잔디식재를 완료했다. 충남도는 올해 말까지 공원 10개소(근린공원 3, 어린이공원 2, 소공원 5) 12만4000㎡와 자전거 도로 8km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까지 4월까지 하수처리장 지상부 체육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자전거도로 20km, 공원 7개소 17만5000㎡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운동장 2곳은 내년 3월 개교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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