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독자광장
상태바
독자광장
  • guest
  • 승인 2012.10.0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청 민원게시판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대술면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드릴 말씀은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지붕이 과거 국가시책사업인 새마을 사업으로 시공된 슬레이트 지붕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슬레이트는 석면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발암물질이 발생되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석면소재의 건축물을 개선하는 데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예산군에서는 제가 봄에도 문의 및 건의를 하였으나 슬레이트 가옥은 조사되어 있지만 아직 그런 예산지원 사업이 없다고 하셨고, 오늘 또 문의하니 그런 사업지원 예산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언제나 그런 예산지원이 될 수 있는지요? 석면이 들어있는 슬레이트는 폐기물 처리비용이 많아서 지붕을 개선하고자 하여도 어려움이 많아 일부 임시방편으로 슬레이트 위에 지붕을 덧씌우는 방법을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금년도에 예산 추경이 어렵다면 내년도 예산 수립 시 꼭 반영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군 행정을 기대하며 슬레이트 지붕개량 예산지원을 요청합니다. 9월 OO일 신OO

▲예산군 답변=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슬레이트지붕 개량 예산지원 요청에 대하여는 도시건축과에서 추진하는 공가(빈집) 철거 지원사업으로 2013년도에 지원(슬레이트 처리비)해 드리겠사오니 대술면사무소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군 환경행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산성공원 내 조경수 정리해 주세요

산성리 소재 ‘산성공원’ 내 (불타는주꾸미집 옆) 우거진 나무숲을 정리해 주세요.
그곳을 지날 때면 조금만 어두워도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웅성웅성하며 무서워서 지나다닐 수가 없습니다.
밖에서 보면 공원 안은 즐비하게 늘어진 나뭇가지들 때문에 보이지도 않으며 자꾸만 보이지도 않는 공원 안을 쳐다보며 가슴이 콩당콩당하며 지나가곤 합니다. 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지나가다 얼굴만 쳐다봐도 폭행을 일삼고 욕설을 하고… 그곳은 마치 청소년들에게 우범의 사각지대를 만들어 놓은 것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나무만 심어놓고 방치한 상태라 늘어진 나뭇가지는 땅에 닿고 죽은 나무는 무성하고 정말 주택가에 있는 공원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시일 내로 공원 안에 있는 나무들을 정리하여 주변에 사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처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0월OO일 이OO

▲예산군 답변= 현재 예산읍 도시(어린이)공원에 대하여 예취작업 추진 중에 있습니다. 전지작업과 관련하여 예산확보를 위한 관련부서와 협의 중에 있으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홍성군청 민원게시판

용봉산 등산로 정비해 주세요

내포 신도시 건설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보통 용봉산 활터로 올라 정상 최고봉을 거쳐서 노적봉~악귀봉~용바위~병풍~용봉사 코스로 약수로 목 좀 축이고 일주문을 거쳐서 하산합니다. 지난달 21일에는 용봉산 관리원 분들이 등산로에 방부목계단 정비, 잡풀제초도 예취기로 하시고 여러 설비를 보수, 점검하시는 데 홍성인으로서 참 보기가 좋고 수고가 많으십디다.

하산 할 적에 곧바로 내려오지는 않고 용봉사에서 약 200~300m 정도 내려오면 우측에 있는 펜션으로 가는 오솔길 등산로로 넘어오는데, 아시죠? “출입금지”. 그것이 전 곤파스 때에 나무가 부러지고 위험해서 그런 줄은 알지만 쓰러진 나무들은 다 치웠는데, 왜 아직까지 그런 흉물로 남아있습니까? 그렇다고 사람이 안 다닙니까? 왜 그런, 편리하게 쓰라고 있는 지름 산행길를 막아놓습니까?!

오르면서 좌측에 방부목 계단이 썩고 제 기능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계단 썩은 것 다 들어내고, 그냥 굵은 밧줄 한 줄~ 긴 말뚝을 견고하게 박아놓고 아래로 느려놓으면 거 운동 삼아 오르내리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또 용봉산에 수암산쪽 정자 얘긴데요. 쯧. 이거 꽤 지났어요, 이렇게 된 지가, (비바람에 견뎌낸 것이 용하네요.) 그렇다고 사람들이 안 올라가나요? 올라가서 다 끊어놓고, 비니루 끄냉이 뭐 힘이 있어요?? 다 끊어지고 엉키고 설키고 기울고 빠지고 쓰러지고. 지금에 찰나여요, 찰나. 정자 바닥은 기울고 그나마 밑에 바위로 지탱하고 있어요,

좀 있으면 오색 물결의 단풍을 좋아하는 산행인들이 전국에 소문이 많이 나 다니러 올 텐데 홍성의 인상을 폼나게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걱정이네요. 군에서는 정비계획이 있으신지요? 연말까지는 도청사 입주로, 신년부터는 내포시에서 업무를 본다는데 이런 몰골사나운 모습이 그 양반들에게 비춰지면 홍성 사람으로서 얼굴 간지러워서 어디나 다니겠습니까?
9월 OO일 전OO

▲홍성군 답변= 안녕하세요. 용봉산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누구보다도 용봉산을 사랑하기 때문에 좋은 조언을 주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에 민원을 제공해 주신 등산로 위치는 경사가 심하여 산행하기에 위험하고, 토질이 척박하여 입목상태가 좋지 않아 산림훼손 정도가 심해져 2010년 곤파스 태풍피해를 당한 이후 등산로를 폐쇄하고 2011년 구룡대에서 용봉산 자연휴양림 휴양관으로 이어지는 곳에 대체 등산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용봉산을 휴양림으로 지정받을 당시 홍성군에서 전망이 좋은 곳을 선정하여 1992년경 설치한 전망대입니다. 요즈음 용봉산 등산객이 증가하고 전망대에서 내포신도시 조성지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망대 이용이 많아지면서 전망대 바닥이 침하되는 등 이용에 문제점을 발견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지난 6월경 우선은 진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보수공사를 위하여 2012년 8월 추경예산에 보수공사비를 확보했습니다.

보수공사를 시행하기 위하여 전문가 진단을 받았는데 용봉산 인근에 내포신도시 조성과 등산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보수 보다는 전망대를 개축하기로 결정하고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면서 안전하고 이용에 편리한 전망대를 만들기 위하여 현재 설계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는 12일 전망대 개축 설계용역 보고회를 갖고 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 설계에 반영하여 훌륭한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곧 단풍이 들고 등산객이 많이 찾아오기 전에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공감을 하지만 임시적인 보수가 아닌 영구적이면서 오랜 기간 이용할 훌륭한 전망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 예상됩니다.

용봉산은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빼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어 등산애호가와 군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고장의 보물입니다. 또한 인근에 조성중인 내포신도시 시대를 맞이하여 용봉산은 이용자가 증가하고 더욱 가치가 높아질 것에 대비하여 용봉산을 명품산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군정추진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어린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