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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원 대책 ②/ 치안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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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지원 대책 ②/ 치안서비스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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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구역 일원화 추진 … 홍북파출소로 구역조정

본지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내포신도시 입주에 앞서 △행정서비스 △치안대책 △대중교통 △민간 편의시설 △어린이집 △초·중교 방과 후 학습 지원 △체육시설·공원 조성 △입주민 참여 △이주직원 지원 등 초기 입주민 지원 대책을 매주 시리즈로 점검하고자 한다. 이번 주에는 두번째 순서로 치안대책 분야를 점검한다. <편집자 주>

도경 내년 9월후 이전 … 입주민지원센터 한시 운영
내포신도시 치안 ‘전담반’ 운용 … 순찰횟수·범위 확대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입주민 치안대책으로 초기생활권 중 홍성군과 예산군으로 행정구역이 이원화되어 있는 관할구역을 단일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내포신도시 초기생활권이 조성되는 2구역은 도 신청사, 이주자 택지, 홍예공원 등이 홍성군과 예산군으로 나눠져 관할구역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는 도 경찰청과 협의 초기생활권 중 예산군 삽교지구대 관할구역을 홍성군 홍북파출소 관할로 구역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한 훈령개정도 추진 중이다.

홍북파출소는 정원을 9명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인구증가에 따라 조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신도시 전담팀 구성을 위해 순찰장비와 전담인력 7명 증원을 경찰청에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신도시에 지구대가 설치되기 전에 홍북파출소로 관할 구역을 단일화해야 한다는 것이 충남도와 홍성경찰서의 입장”이라며 “지속적으로 도 경찰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 예산군의 경찰서는 내포신도시 치안을 위해 순찰 횟수를 늘이거나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홍북파출소는 지금까지 2시간마다 이뤄지는 순찰주기를 1시간 주기로 횟수를 늘일 계획이며, 삽교지구대는 순찰거점지구 지정 요청을 통해 비정규 지구를 정규지구로 변경키로 했다.

장기적으로 도 경찰청이 내년 9월 이후에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이후에 ‘경찰지구대’를 내포신도시 내 홍성, 예산 각 1개소씩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롯데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에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주초기 2개월 정도 한시적으로 ‘입주민 지원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입주민 지원센터는 시공사측인 롯데건설에서 입주안내, 품질하자 처리를 지원하며 농협에서 금융지원안내를 지원한다. 당초 홍북면사무소에서 주민등록 전입신고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사 내 홍북면사무소 출장소가 신설됨에 따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주부모니터, 입주민 사랑방 등을 통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폭넓게 수렴해 관련 부서 및 기관 간 협조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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