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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희<충남유아교육진흥원 신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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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희<충남유아교육진흥원 신임원장>
  • 이선정 기자
  • 승인 2012.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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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는 바른 품성 체득할 수 있는 초석”

 
김화희(60·사진)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신임원장은 40년차 교육 베테랑이다. 논산 출신인 김 원장은 1973년 초등교사로 교단에 첫 발을 내디뎌 2000년까지 근무했다. 그후 청양교육지원청, 논산교육지원청, 도교육청 등에서 장학사로 근무하고, 초등 교감, 교장, 교육연구관을 역임했다. 교육 베테랑인 김 원장이지만 “내포신도시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원장직에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원장은 내포시대를 맞아 향후 예산, 홍성, 내포를 거점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010년 9월에 개원해 올해로 꼭 2년이 지났다”며 “지금까지는 기반 조성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내포시대에 걸맞도록 진흥원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했다.

유아기 교육은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아들이 바른 행동과 품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초등학교를 진학해서도 원활히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싶어요. 유아기 교육은 그 연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교육 과업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체험 활동 △유아 교원 연수 △학부모 연수 등을 중점사업으로 운영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개원 2년을 맞은 유아교육진흥원이 아직 지역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김 원장은 “토요일이면 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해 유아는 체험활동을 하고 학부모는 연수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진흥원에는 유아연구사, 교육사, 파견교사 등이 유아기 발달에 알맞은 체험프로그램과 학부모 대상 상담,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유아는 가정의 꽃이라는 김화희 원장. “동네에 어린 아이 한 명만 있어도 생기가 넘치죠. 영·유아는 가장 보호받아야 하고 소중하게 여겨져야 할 존재에요. 소중한 영·유아가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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