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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차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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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차질 없다”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09.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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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도청이전본부장 “내 가족이 온다는 마음으로 건설”

내포신도시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이 무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종기 충남도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지난 3일 “열병합 발전소 건설은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기 본부장은 이날 내포신문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초기 생활권에서 연료화 할 만큼의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한 물량이 확보될 때까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유보한 것”이라면서 “자동집하시설에 열병합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자동집하시설로 각종 쓰레기를 한 곳에 모아 바이오 가스나 RDF(폐기물고형화 연료)로 만들어 신도시에 난방을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조성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초기 생활권이 정착될 때까지 쓰레기처리 시설을 홍성·예산 양군 기존시설을 활용해 처리하기로 했으며, 일단 목재펠릿을 이용한 집단에너지시설을 통해 난방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내포신도시건설본부는 도청 이전을 4개월여 앞두고 있어 초기 입주민지원 대책에 집중하고 있다.
신청사 별관동 1층에 양군의 읍면출장소, 홍성 보건지소를 설치하고 119안전센터가 들어선다. 어린이집은 도청사, 병설유치원, 롯데아파트 등 3곳에 설립되며, 버스정류장은 입주 초기 23개소를 설치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종기 본부장은 “내 가족이 온다는 마음으로 우리 집을 짓는 것처럼 내포신도시를 건설하고 있다”며 “정해진 계획 모두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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