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가 교육과학기술부의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3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및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평가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국 337개 대학 중 4년제 대학 23개교, 전문대 20개교 등 총 43개교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이중 청운대, 국민대, 경일대, 초당대 등 13개교가 학자금 대출제한대학에 선정됐다.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이 부실대학의 연명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작년 7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위원장 이영선)를 출범시켜 △취업률 △전임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재학생 충원율 등을 평가기준으로 구조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 하위 15%에 해당하는 학교는 정부재정 지원 제한을 받으며, 이 중 기준지표 중 2개 이상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선정된다.
<청운대 입장 오후 취재 후 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