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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만해’ ‘백야’의 삶과 업적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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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만해’ ‘백야’의 삶과 업적 조명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2.08.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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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 9월 13~16일 홍주성 일원에서

2012년 제8회 ‘홍성내포문화축제’가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주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홍성의 대표 역사문화 인물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사와 백야 김좌진(1889~1929) 장군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홍성내포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용택·이하 축제추진위)는 내포지역 독립정신의 상징인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더 깊이있게 보여줄 수 있도록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만해·백야’의 삶을 일대기별로 재조명, 역사·문화·예술 교육체험 행사로 축제를 치르기로 했다.

‘역사를 빛낸 3·1만세운동과 청산리 전투’ 주제의 올해 축제는 지난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은 만해·백야 주제 공연과 체험행사를 더 내실 있게 선보인다. 또 올해 축제는 ‘만해·백야’ 두 인물의 일대기를 구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를 통해 두 인물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의 삶을 체험행사로 재현해 축제장을 찾는 지역민과 외지관광객들에게 그들의 위대한 정신을 심어준다.

이밖에도 올해 축제는 ‘만해·백야’ 외에도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인 무민공 최영 장군, 매죽헌 성삼문 선생, 명고명무 한성준 선생, 고암 이응노 화백에 대한 ‘홍성역사인물 체험마당’도 꾸민다. 또 홍주성 저잣거리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 ‘홍성 특색음식’ ‘홍성 농·특산품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축제추진위는 올해 초부터 어린이 날 행사,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일산 킨택스 등에서 홍보를 펼쳐왔고, 홍보 차량용 자석판을 비롯 축제전문 리플렛, 기념품 등을 제작했다. 또 지난 달부터는 홍성군 내 곳곳에 축제 홍보탑과 현수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축제추진위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지정 문화관광 축제에는 추천되었으나 아쉽게도 충남도 우수축제에 만족해야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축제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한 만큼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남은 기간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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