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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최창원 교수 홍성역에 대하그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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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최창원 교수 홍성역에 대하그림 기증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2.03.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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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원 청운대 교수가 대하그림을 홍성역에 기증해 지역홍보에 앞장섰다.
국내 유일의 대하(大蝦) 수묵화가인 최창원 청운대 교수(국제교육원장)가 지난 6일 홍성역에 대하그림 1점을 기증했다.

최 교수가 홍성역에 기증한 대하그림은 ‘창해지하(滄海之蝦, 85㎝×80㎝)’. 이 작품은 살아있는 대하를 붉은색으로 그려 역동성과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에는 대하의 긴 수염을 그려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대하 세 마리가 함께 어우러져 유유히 깊은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을 표현해 조화를 연출하고 있다. 최 교수와 홍성역은 ‘창해지하’ 작품을 앞으로 10년 이상 역사 맞이방에 전시하기로 합의했다.

최 교수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대하 세 마리는 등을 굽히고 생활하는 새우의 겸손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팔딱거리며 쳐 올라가는 새우의 생동감을 통해 풍요로운 삶과 무병장수의 기운을 홍성역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천명호 역장은 “역 이용객들을 위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준 최창원 교수에게 감사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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