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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성고산악회 관악산서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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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성고산악회 관악산서 시산제
  • 윤진아 기자
  • 승인 2012.02.24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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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진오 회장 취임·유성순 회장 이임

▲ 재경홍성고산악회가 지난 19일 관악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 신임 주진오 산악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재경홍성고총동문회(회장 주호진) 산하 재경홍성고산악회(회장 유성순)가 지난 19일 서울 관악산에서 2012년도 시산제 및 산악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제39차 정기산행을 겸해 진행된 이날 시산제에서 유성순 회장이 이임하고 주진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처장이 차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합류한 동문 300여 명이 대거 참가해 홍고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오전 10시 서울대입구에 집결한 회원들은 관악산에 올라 올 한 해 무사산행과 동문 가정의 행복, 모교와 홍성군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산악회장 이·취임식은 안양유원지 금수강산에서 진행됐다.

유성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산악회 발전의 공을 선·후배들에게 돌리며 “지난 임기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책임을 마칠 수 있었다.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에도 변함없는 힘을 실어 달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신임 주진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악회야말로 동문회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매개체”라고 강조하고 “전 집행부가 헌신적으로 이끌어 온 재경홍성고산악회를 잘 계승해, 앞으로 신임 유병만 사무국장과 함께 선배와 후배 사이, 출향인과 고향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말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금마면 용흥리가 고향인 주진오 신임회장은 금마초(37회), 홍성중(21회), 홍성고(29회)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한국주택공사에 입사하여 주택공사 노조위원장, 경기도 도시계획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주공노조는 주진오 위원장 재임 당시 우리나라 공기업 최초로 ‘신노사문화 대상(2003년)’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재경홍성고산악회장 이외에도 재경홍성군민회 부회장, 재경금마면민회 부회장, 고정효우회 회장 등을 맡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금마초등학교 동창회장, 홍성고등학교 29회 동기회장 등을 수년간 역임하며 모교와 고향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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