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폭우로 예정됐던 산행은 취소됐지만, 200여 명의 수도권 출향인은 군민회 사무실 인근 음식점에 모여 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출범하는 집행부를 격려했다.
오석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이원창 회장이 헌신적으로 이끌어 온 홍주산우회를 잘 계승해, 앞으로도 선배와 후배 사이, 출향인과 고향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말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이원창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여 동안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로 무사히 책임을 마칠 수 있었다. 새롭게 출범한 4기 집행부에도 변함없는 힘을 실어 달라”며 단합을 당부했다.
홍주산우회는 93년 수도권 출향인들이 만든 산악회로,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산행을 하고 있다. 신임 오석환 회장은 홍성초(52회), 홍성중(14회), 홍성고(22회)를 졸업했다.
△참가문의: 총무 이승형 011-494-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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