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태울 때도 불러 달라”
【구항】 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금마, 장곡, 결성에 이어 4번째로 구항면에서도 전담 소방 차량 1대를 보유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초기 진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날 최경식 홍성소방서장, 송진호 부군수 등 군·소방 관계자와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구항 전담의용소방대 이상엽 대장은 “이제 우리도 소방차를 이용해 직접 화재를 진압하러 갈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쓰레기를 많이 태우거나, 논두렁을 태울 때에도 우리 대원들을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앞으로 홍북면, 서부면에서도 전담의용소방대가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며 홍동면도 소방장비 조작 및 화재진압 숙달 훈련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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