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광천읍 및 홍북, 홍동, 장곡, 은하면 등 구제역 발생지역 21개 초·중·고등학교에 임시휴교 및 개학일 연기, 발생지역 학생 미등교, 미개학 등의 학교장 재량에 따른 조치가 취해졌다.

당초 군내 초·중·고 대부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개학을 맞이할 것으로 예정됐으나 이번 조치에 따라 구제역 발생지역인 광천읍 13개 초·중·고 및 홍북면 2개 초등학교, 홍동면 4개 초·중·고, 장곡면 1개 초등학교, 은하면 1개 초등학교가 개학일 연기 및 봄방학 기간까지 겹쳐 사실상 개학일은 3월초로 연기됐다.

8일 현재 구제역 발생지역 학교별 조치사항은 다음과 같다.

◇광천읍
△초등학교 대평초(임시휴교·11일까지 4일간), 광동초·광남초·서해삼육초(발생지역 학생 미등교), 덕명초(개학일 연기·14일까지)
△중학교 광흥중·광천중·광천여중·서해삼육중(발생지역 학생 미등교)
△고등학교 광천고·광천제일고·서해삼육고

◇홍북면
△초등학교 홍북초(개학일 연기·18일까지), 용봉초(개학일 연기·14일까지)

◇홍동면
△초등학교 홍동초(임시휴교·11일까지 3일간), 금당초(개학일 연기·19일까지)
△중학교 홍동중(발생지역 학생 미등교)
△고등학교 풀무고(미개학·3월 2일까지)

◇장곡면
△초등학교 장곡초(임시휴교·11일까지 3일간)

◇은하면
△초등학교 은하초(개학일 연기·14일까지)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