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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광천삼정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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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광천삼정숯불갈비
  • 전운규 기자
  • 승인 2010.02.2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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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맛 있는 소리

▲ 삼정숯불갈비 김홍수 대표
▲ 삼정숯불갈비 김홍수 대표
숯불양념갈비는 서민들의 단골 외식 메뉴중 하나이다. 달콤한 양념덕에 아이들과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비슷비슷한 고기집 가운데 맛있고 푸짐한 단골 고기집이 가까운 곳에 하나쯤 있다는 것은 생활의 기쁨일 것이다.

광천리에 위치한 삼정숯불갈비(대표 김홍수)는 주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집이다. 20년 전 김대표의 부모님은 삼정기사식당이란 이름으로 인천 부평에서 10년간 식당을 운영했다. 부모님의 음식에 대한 정성과 서비스정신을 어렸을 때부터 옆에서 보고 듣고 또한 여러 지인들에게 음식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향인 광천에 내려와 숯불갈비 집을 2003년에 개업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광천읍민의 외식문화를 책임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수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주민들 입맛의 평균을 찾아 그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미트의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를 공급받아 믿음과 신뢰로 1차 만족을 하며 가격은 부담을 낮추어 손님들에게 부담이 가지 않으며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 2차 만족을 주는 것이 삼정숯불갈비의 약속이자 다짐이다. 청결을 우선으로 위생에 신경을 쓰고 지속적인 인테리어 수정해 손님들이 식상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칼집이 알맞게 들어가 있고 양념을 잘 머금은 돼지갈비가 주 메뉴이고 삼겹살, 항정살, 소고기 버섯불고기, 등심 등이 있다. 버섯 불고기를 제외한 모든 고기와 채소류는 국산을 사용하고 있다. 철저한 재료 관리와 별도의 식자재 창고를 이용하여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신선한 고기도 중요하지만 갈비를 직접 손질하고 천연감미료를 사용하여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잘 조화된 죽품간장에 15가지 갖은 양념을 더해 24시간 숙성시키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고기를 먹은 후 된장찌개나 냉면으로 입가심을 해도 좋지만 구수한 누룽지를 먹으면 배는 더욱 든든하며 고기를 먹고 난 후의 텁텁함을 해소해준다.

음식점을 크게 운영하면서도 김 대표는 “음식점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한다. ‘잘 먹었습니다’라는 그 한마디면 일에 지쳐있더라도 큰 힘이 된다”며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더 열심히 해 나간다면 더욱 더 손님들이 인정을 해줄 거라는 믿음이 앞으로의 계획이자 김 대표의 신념이다. 김홍수 대표는 “지금까지 저희 업소를 사랑하고 이용해주신 손님들에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맛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정숯불갈비는 총 3개의 동으로 1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연회석과 100여 대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어 각종예식과 피로연, 환갑, 돌잔치, 모임 등을 치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방이 있어 가족단위 모임에도 좋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명절에만 휴업한다.

문의: 641-1641(광천삼정숯불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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