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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씨 모친
신순례 여사 별세…향년 8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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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 씨 모친
신순례 여사 별세…향년 88세
  • 오선희 기자
  • 승인 2009.06.15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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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 가송리 이대영 씨의 모친 신순례 여사가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홍주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5일 발인해 장곡면 가송리 선영에 안장됐다.

고인은 1912년 광천읍 담산리 태생으로 차분하고 온화성품으로 성장했다.

2남 1녀중 장남이었던 장곡면 가송리 이재남 씨와 18세에 결혼해 슬하에 일곱 남매를 두었다. 남편 이재남 씨는 44년 전 일곱 남매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어려운 생활고에 시달리며 농사지은 농산물을 광천 장에 나가 팔기도 하고 무엇이든 자녀들을 위한 일이라면 열심히 했다.

많은 고생을 해서 인지 연세가 높아지면서 자주 의식을 잃고 쓰러지셨다.

“세 번째 의식을 잃고 쓰러진 후 다시 괜찮아지셔서 집으로 모시고 왔다. 저녁 드시고 다시 쓰러져 119로 급히 병원으로 모시고 갔지만 의식이 없었다”며 “아버지 없는 많은 시간을 우리들만 위해 사셨던 어머니를 떠나보내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이대영, 홍영 씨와 딸 정숙, 순옥, 선옥, 선숙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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