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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월계마을 손규원 씨 모친
유재희 여사 별세…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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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월계마을 손규원 씨 모친
유재희 여사 별세… 향년 78세
  • 오선희 기자
  • 승인 2009.05.1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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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 월계마을 손규원 씨의 모친 유재희 여사가 지난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3일 발인해 갈산면 갈오리 선영에 안장됐다.

고인은 1930년 당진군 면천면 태생으로 손 황 씨와 결혼해 슬하에 4남을 두었다.

그의 남편 손 황 씨는 홍성군양돈협회 초대회장과 광천여중 서무과장을 역임했었으며 지난달 11일 작고했다.

고인은 온화한 성품과 높은 교육열로 자녀들 뒷바라지와 내조를 했다. 홍성제일감리교회(목사 김대경)에서 50여 년간 신앙생활을 했으며 남편이 세상 떠난 후 30일 만에 운명했다. 320년간 6대째 홍성읍에서 살아온 보기 드문 가정이기도 하다.

홍성제일감리교회 김대경 목사는 “유재희 권사님은 성실하게 신앙생활 하셨던 분이었다. 5년 전부터 건강이 나빠져 교회에서 자주 뵙지 못했다.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인척인 손호진(홍성경찰서) 씨는“건강하게 더 좋은 날들 함께 하며 살았으면 좋았을텐테…”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손규원(사업), 규흥(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요양보험운영센터장), 규성(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 규석(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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