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이영한 계장이 지난 9일 모친(故 김경열․향년 86)상을 당했다.
홍주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를 마치고 11일 발인해 결성 무량이 선영에 안장했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들 이영한 씨와 딸 용한, 향란, 정숙 씨가 있다.
아들 이영한 씨는 “어머님은 구항면 청광리 태생으로 170cm가 넘는 키의 타고난 건강한 체질로 시부모님과 6남매가 있는 종가집으로 시집왔다. 젊은 시절 종가집 살림과 논․밭일, 집안 대소사를 꾸리며 많은 가족들을 돌봤다. 많은 가족들과 생활을 하다 보니 정작 당신 가족들은 살갑게 돌봐주지 못했지만 무엇이든 스스로 할 수 있는 자력을 길러주셨다”며 “어머님이 보여주신 삶은 우리에게 좋은 본이 되었고 살아가야 할 지침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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