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내에 위치한 청운대학교(총장 김희중), 혜전대학(학장 이재호), 홍성기능대학(학장 전승대)은 지난 20일 일제히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 5회를 맞는 청운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정보산업대학원에서 섬유유기재료공학을 전공한 2명과 전산·전자정보공학과 6명 등 8명이 공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학부 4년을 마친 16개과 413명에게 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전체수석졸업한 식품영양학과 윤귀분 씨가 이사장상을, 패션섬유공학과 김정호씨 등 학과 수석졸업자 15명은 총장상을, 총학생회장 이창복씨 등 9명이 공로상 및 특별공로상을, 영어과 이옥준씨는 봉사상을 각각 받았다.

김희중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올바른 품성과 지헤를 지닌 참다운 청운인으로서 제 몫을 다해 학교를 빛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혜전대학은 이날 제 18회 졸업식을 통해 24개학과 1604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또 사회교육원 외식산업최고경영자과정, 고급조리실무과정을 이수한 11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영예의 정체수석은 도자기공예과 최해영씨가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재호 학사는 식사에서 "혜전대학에서 펼쳤던 꿈과 이상이 모두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홍성기능대학은 직업훈련원에서 승격돼 올해로 제 4회 산업학사 학위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2년동안 기능대에서 다기능기술자 과정을 밟은 191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중 군 입대 등으로 취업을 미룬 86명을 뺀 105명 모두 취업, 대학측은 4년 연속 전원 100% 취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산으용기과과 장경명씨가 전체 수석졸업으로 노동부장관상을, 산업설비과 김철씨가 이사장상 등 졸업생 23명이 각계 기관상과, 우수, 모범, 공로상을 받았다.

전승대 학장은 "식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을 무릅쓰고 열심히 공부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났으므로 우리나라를 21세기 기술강국으로 선도해 나갈 핵심 기술인력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갈고 닦은 역량과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 산업계의 훌륭한 직업인이 되고 모교 사랑에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