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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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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으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8.11.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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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홍성환경농업교육관에서 환경동아리 한마당 열려

청소년 환경교육과 환경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청소년 환경동아리한마당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홍성환경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됐다. 문당리 환경농업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환경정의와 환생교(이하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교사모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청소년 환경동아리 한마당은 해마다 20여학교,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동아리 활동의 주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건강한 학교 만들기’로, 각 학교에서는 패시브샘플러를 이용해 학교주변 NO2를 측정하고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한 해 동안 각 학교에서 진행했던 숲 가꾸기, 생태하천만들기, 친환경생활용품만들기 등 친환경 동아리활동을 맘껏 뽐내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친환경마을의 견학을 통해 농업과 생태계와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치자와 소목을 이용한 천연염색,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샴푸 등 세제를 독성이 덜한 친환경세제 사용하기 등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의 연관관계와 개선책 등에 대해 동아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미래의 환경지킴이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환경정의 ‘청소년환경동아리 한마당’은 다음 세대의 환경주역으로 성장할 청소년들이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생태적 창의력 및 감수성 증진과 환경문제 및 환경피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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