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계속 감소추세이나 학급수는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내 30개 초등학교에서 지난 2일 일제히 실시한 신입생 예비소집에는 1022명이 응소 전년보다 84명(7.6%)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홍남초가 258명으로 가장 많고 장곡초 반계분교장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 홍성교육청은 예비소집보다 실제 입학생이 지난해 20여명 증가한 사례에 비추어 올해에도 실제 입학생은 약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성초를 비롯 12개(40%)교는 입학생수가 늘어나 학급수가 지난해 40학급에서 43학급으로 늘어난다. 홍성초가 217명으로 지난해보다 21명이 많아 한 학급이 증편되며 갈산초 가곡분교장과 광성초가 지난해 2명, 4명으로 복식수업을 받는 것이 올해 8명, 8명으로 증가 1학년이 한 학급으로 편성 독립 수업을 받게 된다.

덕명, 광남, 광동 등 광천읍내 초등학교의 증가현상과 금당초, 결성초, 용호초, 신당 천수분교장, 갈산초 등 면지역 학교에서도 많게는 6명에서 적게는 1명까지 늘어나 주목된다. 군내 초등학교 입학식은 3월 3일 10시에 똑같이 있다.

한편 올 중학교 입학생수는 36학급 1165명으로 지난해보다 2학급 115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