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및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을지훈련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홍성군은 지난 12일 을지훈련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같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비상훈련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전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생방 방호, 사이버 공격 대비, 국가 핵심 기반시설 보호, 상수도시설 폭파 등 위기에 대비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을지훈련 기간에는 서해안 교통의 요충지인 홍성의 갈산터널 폭파를 가정한 도상훈련이 펼쳐진다.

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위기관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튼튼한 국가안보 의식과 신속한 행동으로 군과 나라의 국방력을 높이는 데 힘 모으자”고 당부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