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대출금리 인하로 조합원들 이자부담 덜어
홍성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자흥)은 지난 한해동안 40억7700만원의 조수익을 올려 7억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동농협은 지난달 22일 조합원과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제 29기 결산총회를 갖고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따르면 동농협은 신용사업 수신부분에서 예수금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166억여원이 늘어나 1065억원을 달성했다. 여신부분에서는 99년말 7.28%에 달하던 부실채권이 4.9%로 줄었다고 밝혔다.
동농협은 특히 지난해 4회에 걸쳐 대출금리를 인하해 관내 농협 평균 대출금리 12.8% 보다 저렴한 10.8%로 운영하여 조합원들에게 약 10억여원의 이자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동 농협은 신용사업에서 31억44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전체 조수익의 77.1%를 차지했다. 이밖에 생활물자에서 2억8300만원, 공제 2억400만원, 구매에서 2억7671만원 등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동농협은 이날 올해 당기순이익 7억400만원과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억9600만원을 합쳐 9억원을 가지고 법정적립금 20%, 사업준비금 20% 등을 적립하고 이익금의 8%인 1억300만원을 출자배당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수조합원과 영농회, 직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협중앙회장 표창 △홍성농협(베스트서비스 21 공적상) □군지부장 표창 △구룡서구영농회(회장 조성태) △대교3구부녀회(회장 김길남) △고진경(대리대우) □조합장 표창 △고암1구영농회(회장 김성남) △대교4구부녀회(회장 정옥자) △학계1구작목반(반장 강준규) △김종선(기능) △이민영(특수업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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