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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회색 벽이 하나의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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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칙한 회색 벽이 하나의 작품으로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8.04.30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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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팅아트봉사단의 첫 벽화 그리기 봉사
페인팅아트봉사단이 홍동 갓골어린이집 담장에 색을 칠하고 있다. 우측 아래 작은 사진은 페인팅아트봉사단.
삭막했던 콘크리트 회색 벽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벽화로 거듭났다. 페인팅아트봉사단과 어린이집 교사의 공동작업으로 이뤄낸 작품이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페인팅아트봉사단이 첫 작업을 위해 캔버스로 정한 곳은 홍동 갓골어린이집 담장. 지난 26, 27일 양일에 걸친 작업을 통해 칙칙하고 흉물스럽기까지 하던 길이 생기를 되찾았다. 지나던 이들도 카메라 폰을 빼어든 채 “정말 귀엽다”며 즉각 반응을 보였다.

벽화 작업에는 공공미술전문가 집단인 ’거리의 미술동호회’와 혜전대학 봉사동아리 ‘한사랑’, 풀무고 학생들 등의 봉사자도 참여했다. 거리미술동호회원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나머지 봉사자들이 채색을 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측은 이번 벽화봉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홍성읍내 관공서를 포함해 두 곳을 더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작업에는 기독교동아리 CGM 홍성군지회 회원들이 페인팅아트봉사단에 새로이 참여해 작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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