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이 창간 5주년을 맞아 우리 시대의 대표적 지식인 다섯 분의 강연과 토론을 한데 묶어 ‘여럿이 함께’를 발간했다. 신영복, 김종철, 최장집, 박원순, 그리고 백낙청 씨는 이 책에서 한국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언론, 통일 등 각 분야에 걸쳐 소통과 공존의 해법을 시원스레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먼저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우리 시대 대중의 지혜를 모아 함께 길을 가자는 뜻을 담은 ‘여럿이 함께’는 딜레마에 빠진 우리 사회가 진정 어디로 가야할지 그 방향을 독자들에게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누군가와 시대의 문제를 논하려 한다면 우선 ‘여럿이 함께’를 일독한 다음 토론의 대열에 합류하길 권한다.

신영복, 김종철, 최장집, 박원순, 백낙청 / 프레시안북 /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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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사회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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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민주화 20년 지식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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