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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하고 돈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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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도 하고 돈도 벌고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8.04.1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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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자원모으기 행사 통해 쓰레기 250톤 치워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통해 250여 톤의 쓰레기가 치워졌다.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에 버려져있던 쓰레기가 재활용되면서 깨끗한 마을이 만들어졌다.

새마을운동홍성군지회(지회장 이동춘)는 지난 10일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열어 250여 톤의 재활용품을 모았다. 모아진 자원은 고철 69톤, 폐지 22톤, 농사용 폐비닐 108톤, 유리병 46톤과 플라스틱과 의류 등이다. 또한 재활용이 불가능한 냉장고, 텔레비전 등의 가전제품도 함께 치워졌다.

11개 읍ㆍ면 336개 마을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남ㆍ녀 새마을지도자 및 단체가 참여해 마을마다 수거한 자원을 분리하고 직접 운반해 오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국환경자원공사 홍성사업소에서 운반차량과 집게차를 지원해 순조롭게 이뤄졌다.

폐자원을 가장 많이 수거한 지역은 갈산면(57.1톤)이고 홍성읍(53.6톤)과 홍동면(31.1톤)이 그 뒤를 이었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과 군에서 지급하는 수집장려금은 읍ㆍ면별로 전달돼 불우이웃돕기나 경로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춘 지회장은 “마을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워 재활용하고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일 년에 한 두 번이 아닌 분기별로 이 같은 행사가 치러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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