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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주등 육군상무사 한식속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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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주등 육군상무사 한식속절제
  • 채규남 기자
  • 승인 2008.04.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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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년 한식속절제에서 한상인 접장과 주요 인사들이 제향을 올리고 있다.
원홍주등육군(홍주, 청양, 대흥, 보령, 오천, 결성)상무사(접장 한상인)가 지난 5일 보령시 청소면 죽림리 소재 ‘홍도원’에서 한식 속절제를 올렸다.

이날 속절제에는 한상인접장을 비롯한 사속과 이 마을 주민 등 100여명, 지난달 발족한 대한부보상연구회 이훈섭(경기대학교 교수, 경영학 박사) 상임고문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원과 대한부보상연구회 견학취재팀 학생 70 여명과 견학도우미 6명 등이 참석했다.

제향에 이어서 개최된 총회에서는 그동안 ‘원홍주등 육군상무우사’로 내려오던 공식 명칭을 ‘원홍주등 육군상무사’로 변경했다. 한상인 접장은 이에 대해 “상무사에는 상무좌사와 상무우사가 있는데 그동안의 구성원중 70%는 우(右)사, 30% 정도는 좌(左)사여서 수가 많은 우사(右社)로 명칭을 정해 써왔지만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총회를 통해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현재 육군상무사의 사속과 이원 및 회원은 홍주본소에 60여명, 나머지 5개임소에 80 여명으로 총 140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훈섭 교수는 인사말에서 부보상의 유래와 연구회 조직현황을 설명한 후 “150 여 년간 전래된 부보상의 역사를 보존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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