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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한글학당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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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한글학당 개강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8.0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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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이주민센터

이주민을 위한 한글학당이 오는 4일 오전 10시 홍성이주민센터(홍성읍 옥암리 소재)에서 문을 연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한글학당은 홍성에 정착한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문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발간한 교재를 사용해 이주민들에게 초급에서부터 고급과정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글학당 자원봉사자들은 방학 기간 동안 자체적인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한글학당의 방향성과 교육 방법에 대한 심도 깊은 실무교육을 받았다.

홍성이주민센터 정순희 사무국장은 “한글학당을 통해 자기표현 뿐 아니라 생활에서 필요한 실무적인 언어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라며 “한글교육 뿐 아니라 가족문제 상담, 귀화신청관련 상담, 체험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열린 광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학당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홍성이주민센터(633-97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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