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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유권자 직접선거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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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감, 유권자 직접선거로 선출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8.02.2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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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직 현 교육감 등 5~6명 후보군 거론

올해 6월 25일 실시될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오는 26일부터 예비 후보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19일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충남도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은 선거 120일전인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다. 등록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현직 교육감이나 교육위원을 제외하고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4월 26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자 등록은 선거 15일 전인 6월 10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6월 19~20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25일 유권자들의 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전 벽보 및 선거공보, 현수막, 공개 장소에서의 연설, 선거운동용 자동차, 신문 광고, 방송 연설, 언론기관 초청 대담 및 토론회 등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000만 원, 선거비용 제한액은 13억 원이며 이와는 별도로 도교육청이 100억여 원의 선거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충남교육감 선거는 그동안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선출하는 간선제였으나 지난해 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도내 유권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충남도교육감 선거에는 오제직 현 교육감을 비롯해 장기상 청양 정산고 교장 등 5~6명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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