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의 소금물이 바닷물을 썩지 않게 만들 듯 YMCA도 홍성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홍성YMCA(이사장 조성미)가 지난 14일 YMCA 사무실에서 새해 첫 회원모임을 갖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힘을 합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조성미 이사장은 “YMCA가 홍성에 뿌리를 내린지 어느덧 30년 가까이 되고 있다. 이제는 지역 사회의 건강한 대안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야 할 때”라며 회원 중심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의회 이종화 부의장은 “YMCA가 그동안 홍성군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하고 주민의견을 대변해왔다. 그렇지만 부족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민들의 눈높이로 행정과 의회의 잘못에 대해 따끔한 질책을 할 수 있는 시민단체의 모습을 기대 한다”며 YMCA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자리에 모인 3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해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며, 올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YMCA는 올해 마을도서관 만들기, 다문화가정 문화사업, 생태안내자모임, 어린이생태교육, 아가야 보육사업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