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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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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교차로
  • 윤종혁 기자
  • 승인 2008.01.1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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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협마트 앞 좌회전 쉽지 않아 '양보' 필수
  • 교통환경 개선 위한 종합 대책 마련 '시급'

 

홍성읍 옥암리 축협마트 앞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쉽지 않아 교통 불편이 늘어나고 있다.

이곳 교차로는 홍주문화회관 4거리에서 홍성읍 방면으로 향하는 차가 좌회전을 할 경우 10여 미터 앞부터 미리 좌회전을 준비해야 한다. 좌회전을 위한 정지선에서 좌회전해서 들어가는 구간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직진하는 차가 없다 하더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도미회집 앞에서 축협마트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는 차와 회전하는 공간이 같기 때문에 부딪힐 위험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 구간은 축협마트 뿐 아니라 569세대의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가 2006년에 들어서면서 교통량이 대폭 늘어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함이 더해지고 있다.
홍성에서 예산으로 출퇴근을 하는 김유진(35ㆍ홍성읍 옥암리) 씨는 “퇴근길에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날이 어둡다보니 좌회전을 위한 정지선도 잘 안보이고, 좌회전 구간이 길어서 마주 오는 차와 부딪힐 뻔 한 경우가 많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축협마트를 찾은 한 아주머니는 “마트에 가기위해 좌회전을 하다보면 축협마트 쪽에서 홍주문화회관 방면으로 좌회전 하는 차가 잘 보이질 않아 가끔씩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성군청 김경환 교통행정 담당은 “교차로가 어긋나게 되어있다 보니 좌회전 정지선이 멀리 떨어져 있다. 홍주문화회관 4거리에서 홍성읍 방향으로 향하는 차의 좌회전을 막으며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아지겠지만 그 쪽 방향 주민들의 불편함이 늘어날 것”이라며 “더군다나 이 구간은 홍주문화회관 4거리와 거리가 짧아 신호등 설치 또한 쉽지 않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운전자들의 양보운전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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