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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전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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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전신주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11.29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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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이호리 송촌고개 우측 고개중턱에 위치한 전신주가 쓰러질 위험에 놓여있다.
전신주가 심하게 기울어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한 상태. 전신주 아랫부분이 파손돼 일부가 잘려나간 채 도로변으로 기울어져 있다.
기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선으로 받쳐둔 것으로 보이는 전주도 제 역할을 못한 채 기울어져있다.
인근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전자 류 모씨는 “교통사고로 인해 1년 가까이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KT에 고장 신고를 해봤으나 자기네 소유가 아니라서 손쓸 수 없다더라”고 말했다.
류 씨는 “하루 서너 차례 스쿨버스가 이곳을 지나는데 전신주 앞을 지날 때마다 조마조마하다”고 털어놨다.
자칫 전신주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기라도 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경사가 있는데다 겨울철 상습 결빙지역으로 사고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5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전신주도 차량에 들이 맞혀 아랫부분이 파손돼 연쇄적으로 쓰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사진있음=대형트럭이 전신주 앞을 지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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