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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 반찬대축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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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토굴새우젓. 반찬대축제 '떴다'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7.09.28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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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 ‘토굴 맛 무한도전’ 시작돼 ‘관심집중’

지역특산물과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제12회 광천토굴새우젓·조선 김 반찬대축제’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토굴새우젓과 토굴 햄 등 가을철 별미를 찾는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당기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반찬대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사)광천읍 번영회, 광천특산물영어조합법인이 주관하며 홍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웰빙반찬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젓갈의 고장 광천’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60년 전통의 토굴 숙성으로 국내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토굴새우젓과 조선 김 등을 이용한 전통반찬과 음식개발 보전을 위한 향토문화 축제로 바닷물절임 토굴새우젓김치담가가기, 외국인새댁 젓갈김치 담그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축제 발전방안 연구행사로 토굴새우젓·조선 김 음식 학술세미나 및 전시회, 토굴새우젓 음식경연대회 등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돼지고기·토굴새우젓 무료시식, 토굴새우젓·조선 김 경매, 친환경농수산물 무료시식, 음식전시 및 시식회 등 먹 거리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축제기간동안 열리게 된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룹사운드 공연, 평화통일 예술단 공연, 향토가수 및 불꽃놀이 등이 열리는 개막식은 5일 오후 6시부터 광천천 하상주차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오서산 억새풀등반대회, 축제열기 고조

아름다운 오서산 갈대

오는 7일에는 억새풀로 유명한 제5회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가 열려 축제열기가 고조될 전망이다. JCI KOREA-광천에서 주관하고 홍성군과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 반찬대축제 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등산대회는 7일 광천 담산리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광천토굴새우젓·조선 김 반찬대축제기간 동안 명산인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된다.

충남 서북부의 최고봉인 오서산은 높이 791미터로 가을에는 단풍과 산 정상의 억새풀이 천수만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풍경을 자아내며 절경을 이룬다. 또한 고찰인 정암사와 내원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오서산 억새풀등산대회 신청은 오는 5일까지 이메일(rev0205@hanmail.net)이나 전화(014-641-1700) 접수를 하거나 7일 행사장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 특산물인 조선 김, 새우젓을 비롯해 기념품도 준비됐다. 시상식은 7일 토굴새우젓, 조선김 반찬대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제12회 남당대하축제가 오는 11월 4일까지 남당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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