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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홍성엔 축제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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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홍성엔 축제로 풍성하다
  • 한관우 기자
  • 승인 2007.09.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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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하축제 ‘팡파르’, 전시…공연…체험…연계행사 가득

홍성의 10월은 곳곳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 공연․ 체험행사로 이어지는 축제로 가득하다. 넉넉한 인심과 풍요로운 행사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홍성의 진면목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방자치의 발전과 여가의 증대로 인해 지역축제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지역축제는 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곧 지역축제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 각 지자체별로 지역축제가 활발하게 생성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성격의 지역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에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전시행사로는 △‘홍성 옛 사진 및 내포사랑 큰 축제 사진전시회’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군청 뒤뜰에서 열려 홍성의 옛 모습과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내포사랑 큰 축제 주제관’이 같은 기간에 홍주성 내에서 열려 홍성의 미래와 역사, 문화, 특산품, 관광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황토 테마관’도 같은 기간에 홍주성 내에 개설돼 황토음식, 황토찜질, 황토 맛사지, 황토 축산물 등 웰빙 황토 체험장과 관련 생산제품이 전시된다.

◇체험행사로는 △‘전통옹기 제작체험’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홍주성내에서 열려 전통옹기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흙을 통해 건강한 추억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생명의 흙, 황토 체험’행사가 홍주성 황토 테마관에서 같은 기간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약성 원소가 포함되어 있는 황토를 활용하여 각종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포 역사 인물 체험’이 같은 기간에 홍주성 일원에서 열려 홍성출신의 지산 김복한 의병장, 백야 김좌진 장군, 성삼문 선생, 만해 한용운 선사와 관광객이 함께 축제장에서 포토샵을 즐긴다.

◇공연행사로는 △‘내포사랑 큰 축제 경축공연’이 10월 19일 오후 7시 50분부터 복개주차장에서 충남도청 신도시 건설의 원년을 맞아 관광객과 함께하는 inet-TV 공연이 진행된다.한편 △‘내포지역 민속문화 시연’이 10월 20일~21일 홍주성내 테니스장에서 결성논ㅇ요를 비롯하여 서천, 보령, 태안, 서산, 당진, 예산군의 내포 민속문화 시연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는 △‘제12회 남당 대하축제’가 지난 9월 15일부터 시작돼 9월 1일 오후 개막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관광객 체험위주의 먹거리, 체험행사가 오는 11월 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제12회 광천 토굴새우젓․ 조선김 ․ 반찬대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광천하상주차장에서 광천의 명물인 토굴새우젓과 조선김, 토굴 햄이 어우러지는 반찬축제가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제5회 오서산 억새풀 등반대회’가 반찬대축제 기간인 10월 7일에 오서산에서 열린다. 한편 △‘제5회 김좌진 장군 전승 기념축제’가 10월 24~25일 이틀간 갈산면 김좌진 장군 생가지 일원에서 열려 구국투쟁의 생생한 기록과 유품 등을 만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지역축제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즉,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을 주 내용으로 하고, 지역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하는 축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홍성을 알리고 홍성의 특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수단이 축제라는 사실이며, 축제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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