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일 서부면 남당리 대하축제장 특설마장에서는 제2회 전국마필한마당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승마 동호인들은 마필한마당 축제를 통해 마필산업육성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첫날에는 마장마술, 장애물, 허들경기가 펼쳐졌으며, 둘째날에는 장애물, 국산마경주, 릴레이단체, 회수비월경기가 펼쳐져 관중들에게 승마의 재미를 한껏 전했다.

이밖에도 경기장 주변에서는 승마체험, 사진전시, 마장마술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다.
홍성군승마연합회는 릴레이 단체경기에서 이진형ㆍ이미숙ㆍ조병운 선수가 1위, 국산마 경주(B)에 박성수 선수가 3위, 장애물준마 경기에서는 김진우 선수가 장려상을 받았다. 장화숙 선수는 여자 전체 최우수선수 영예를 얻었다.

홍성군승마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 홍성이 홍성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전국대회를 많이 유치해 승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