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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배후지 관광 명소화 ‘불씨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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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배후지 관광 명소화 ‘불씨 당겨’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09.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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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4개 권역 특화…임해관광 허브도시로

홍성군이 신 도청 배후지로서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은 5일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서해안 임해관광 허브도시 홍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관광종합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개발전략은 △내포권과 신도청의 중심 관광기능 활성화 △서해안과 임해관광도로를 연계한 해양관광기반 구축 △전략적 관광축제 육성과 고객지향 마케팅 전개 △농수축산물의 고부가 관광특산품 육성과 판매촉진 △자연과 문화자원의 특성을 살린 명소상품의 특화 등 5가지다.

추진방향은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안면도 국제관광지,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한 배후 관광도시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관광자원의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중심도시를 홍주역사문화권, 용봉산레저휴양권, 천수만임해관광권, 광천관광산업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특화한다.

해양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섬 기행 체험프로그램과 관광편익시설을 설치, 남당항과 죽도를 오가는 유람선 운행도 거론됐다.

아울러 내포사랑큰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해 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키로 했다.

신규 지정관광지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현재는 남당관광지 한 곳만 관광지로 지정돼 있어 관광거점 기능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 관광객 수용을 위한 시설 부족은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을 위해 1억2000만원을 들여 충남발전연구원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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