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문화욕구 채워줄 공연 쏟아진다
상태바
문화욕구 채워줄 공연 쏟아진다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08.2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주성아트페스티벌 내달 7일 개막

문화욕구에 목마른 군민들의 욕구를 채워줄 기회가 찾아왔다. 다음달 7일부터 15일까지 홍주문화회관과 홍주성문화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홍주성아트페스티벌이 바로 그것.

한국예총홍성지부는 지난 22일 “홍성예술의 맥을 잇고 나아가서는 충남도청소재지의 예술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난 2003년 홍성문화예술제와 연계해 나가려 했으나,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홍성예총이 주최하고 홍주성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페스티벌은 친환경예술제를 지향한다. 홍성의 전통문화예술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친환경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도청이전지에 걸맞은 친환경 경제문화예술 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것.

홍주성아트페스티벌은 내달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계속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홍성예총 산하 각 예술협회와 군내 참여 예술문화공동체에서 참여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쏟아낼 예정.

우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규모의 행사가 치러진다. 제9회 전국시조경연, 제6회 고암청소년미술실기대회, 홍성(내포)연극제 및 포럼 등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현대 도자기체험, 친환경 벽화그리기, 고암 군상화 표현기법 체험, 홍주성 문화거리 디지털사진 공모전 등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군민 참여행사로는 시 암송축제가 열린다. 가족단위의 지역민은 물론 군내 거주 외국인들의 참여로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예총 황선익 홍성지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예술로 군민과 소통하고, 문화예술단체들에게는 부족했던 창작 발표의 장을 마련해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차후에는 주제를 갖고 문화예술을 연계성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