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출신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이 2009년 시중에 유통될 5만원, 10만원권 고액권 지폐의 초상인물 후보 10인에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7일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화폐도안 자문위원회에서 1차로 초상인물 후보 20명을 추천한 뒤, 일반국민 여론과 전문가 의견조사를 거쳐 2차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에는 한용운 선생을 포함해 김구, 김정희, 신사임당, 안창호, 유관순, 장보고, 장영실, 정약용, 주시경 등 10명이 올랐다.
한편 한국은행은 홈페이지(www.bok.or.kr)에 ‘고액권 도안 초상인물 후보에 대한 의견 게시판’을 설치하고 21일 자정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초상인물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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