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변에 올라온 250kg짜리 자이언트 오징어>
초대형 오징어/AUSTRALIA-SQUID/ < YONHAP NO-0766 > (REUTERS) <저작권자 ⓒ 1980-200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스트래언 부근 해변에 밀려온 초대형 오징어의 사체 모습. 몸통 길이만도 2m나 된다. 이 오징어 사체는 10일 밤 태즈메이니아주(州) 서부해안의 스트래언 부근 오션 비치(Ocean Beach)에서 한 산책자에 의해 발견됐다(로이터=연합뉴스).(hcs).<저작권자 ⓒ 2006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호주 태즈메이니아주(州) 해변에서 죽은 자이언트 오징어가 발견됐다.
호주 언론들은 무게 250kg, 길이 8m나 되는 자이언트 오징어가 죽어 태즈메이니아주 스트라한 해변에 올라와 있는 게 11일 저녁에 발견됐다면서 심해에 사는 이 오징어는 호주에서 발견된 자이언트 오징어들 중에서도 가장 큰 것에 속한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이 오징어의 조직을 떼어내 DNA 검사 등을 실시한 뒤 호바트로 옮겨 다시 정밀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태즈메이니아 주 박물관의 큐레이터인 데이비드 펨버튼은 이 오징어가 호주에서 발견된 것들 중에 가장 큰 것에 속한다며 태즈메이니아 주 서해안에 죽은 자이언트 오징어가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큐레이터인 제노퍼 워커 스미스는 "정말 거대한 것으로 태즈메이니아 주 해변에서 발견되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자이언트 오징어는 향유고래가 좋아하는 먹이들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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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2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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