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신정아 교수 학.석.박사학위 모두 허위"(2보)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신정아씨(오른쪽)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4일 제7회 광주 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신정아 동국대 교수(오른쪽)과 오쿠이 엔위저(Okui Enwezor)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대 학장이 비엔날레 회의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포부를 밝히고 있다.minu21@yna.co.kr (끝)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임은진 기자 = 박사학위 위조와 논문표절 의혹을 받아 온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신정아(35·여·동국대 조교수)씨의 학사ㆍ석사ㆍ박사 학위가 모두 가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일 동국대 학사지원본부장은 11일 서울 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일대는 오늘 신 교수가 동국대에 제출한 예일대 미술사학과 박사 학위가 허위임을 밝혀왔다. 아울러 신 교수가 예일대 학생으로 등록한 기록도 없다고 알려왔다"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동국대는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투명하고도 엄정한 인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신임교원 채용시 보다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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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7/11 16: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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