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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 안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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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노인 안전 지원
  • 정진옥 기자
  • 승인 2007.06.06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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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이달부터 생활지도사 파견
올 6월부터 독거노인의 안전과 생활지원을 전담할 생활지도사가 파견된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은 노후의 외로움과 박탈감을 해소하는 등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 수행사업기관인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1일 노인복지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생활지도사 24명은 광천읍과 홍성읍에 각 3명, 나머지 면에 2명씩 배정됐다. 1인당 20명 정도의 노인을 보살피게 된다.


우선 생활지도사는 6월 한 달간 독거노인 현황조사에 들어간다. 이들은 소득수준이나 부양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홀로살고 있는 노인 가정을 방문해 주거상황, 경제상태, 건강상태, 여가 및 사회참여, 사회적 관계 등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선별된 대상자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생활지도사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서비스관리자 이영란 씨는 “이전의 사회서비스가 공급자 위주였다면 생활지도사 파견은 수급자 중심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군내 독거노인 수는 기초수급자를 포함해 2971명. 독거노인 수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고령화 속도가 빠른 농어촌의 경우 생활지도사를 통해 홀로 살다 외롭게 죽는 고독사(나홀로 죽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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